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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미 캘리포니아 산불 나흘째 확산...여의도 면적 20배 넘게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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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주민 만여 명이 대피하고 여의도의 20배가 넘는 면적을 태웠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시간 5일 미국 LA 동쪽 샌 버나디노에서 시작된 산불이 나흘째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지금까지 약 96㎢, 여의도 면적의 20배 넘게 태웠는데 불길은 더욱 거세지는 양상입니다.

소방 당국은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렸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이었고 오히려 벼락이 불씨를 키워 현재 진화율이 5% 정도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