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8 (수)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 환자경험평가 1등급…한강성심병원 전국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산하 강남성심병원·춘천성심병원·한강성심병원·동탄성심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제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다.

환자경험평가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심평원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평가 제도다.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평가 지표로 이뤄졌다. 이번 제4차 환자경험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374개소에서 1일 이상 입원한 성인 환자 6만424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웹 조사를 실시했다.

전자신문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전국 1등,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 지역 1등을 기록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종합만족도 95.3점을 받으며 전국 374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5개소·종합병원 329개소)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동시에 역대 평가 최고점을 기록했다. 전체 병원 평균 점수(82.44점)보다 크게 앞선 결과다. 평가항목 별로는 △간호사 영역 96.12점 △의사 영역 95.25점 △투약 및 치료과정 95.15점 △병원 환경 96.05점 △환자 권리보장 92.36점 △전반적 평가 97.05점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환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종합만족도 87.3점으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간호사 영역 89.3점 △의사 영역 85.9점 △투약 및 치료과정 88.2점 △병원 환경 85.2점 △환자 권리보장 86.4점 △전반적 평가 88.7점을 얻으며 6개 평가 지표에서 모두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종합만족도 87점으로 서울 지역 종합병원 기준 6위를 기록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종합만족도 85.2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