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유저 맞이에 나섰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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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게임업계가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더욱 풍성해진 출석 보상부터, 추석 한정 이벤트 쿠폰까지 저마다 유저몰이에 나선 모양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다수 게임사들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리니지2M ▲리니지W ▲블소2 등에 실시한다.

리니지 리마스터에는 '달토끼 키링 상인 루나·이벤트 판매 상인 룬룬'을 배치했으며, 리니지2에는 에바 서버와 말하는 섬에 '보름달 상점'을 운영한다. 유저들은 이곳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리니지2M에도 총 9가지 이벤트가 마련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혜택이 담긴 한정 코드를 지급한다. 오는 19일까지는 추석 덕담을 조합해 완성한 유저들에게 추첨을 통해 '은총의 성물' 등 보상도 나눠준다. 이벤트 기간 우편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리니지W도 오는 19일까지 '한가위 기념 스페셜 푸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소개했다. 유저는 매일 2회 우편을 통해 '꿀 송편(이벤트)', '월병(이벤트)' 등 버프 아이템과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다.

블소 시리즈 역시 추석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넷마블은 올해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세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 '레이븐2' 뿐만 아니라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10종 타이틀에 명절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출석 및 미션 이벤트를 통해 '추석 특별 선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추석 특별 선물 꾸러미'를 사용하면 '맛있는 달 과자', '탑승물 11회 선물 소환권', '저주 강화석 선택상자', '빛나는 강화석 선택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나혼렙에서는 출석 이벤트 "특별 주사위"와 수집 이벤트 진행을 통해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대보름 데일리 미션' 을 통한 미션 수행 시 '100만 골드' 및 다양한 미션 달성 보상을 제공한다.

레이븐2에도 이벤트를 꾸렸다. 대표적으로 오는 25일까지 이벤트 던전 '만월의 숲'이 열린다. 이곳에서도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외 넷마블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넥슨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마비노기 영웅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메이플스토리M' 등 14종 게임에 명절 이벤트를 준비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상 게임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프렌즈타운 ▲프렌즈팝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등 6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게임사들이 여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해당 이벤트들은 유저들의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반겼다.

강준혁 기자 junhuk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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