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AI 지능형 통합행정플랫폼 선보여
서울 중구가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중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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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지능형 통합 행정플랫폼 'AI내편중구'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지식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전날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정부 혁신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중구가 우수사례로 출품한 것은 AI 기술을 활용해 주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 지능형 통합 행정 플랫폼 'AI내편중구'다.
올해 초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5월부터 정상운영하고 있는 'AI 내편중구'는 흩어져 있던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구 행정서비스 통합플랫폼이다. 특히 AI 지능형 검색을 도입해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똑똑하게 맞춤형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 정보 제공에 누락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악기'라고 입력하면, 중구 내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도서관 음악 프로그램, 자치회관 난타교실, 복지관 피아노 수업 등 '악기'와 관련된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해서 보여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편의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해법을 찾아낸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언제나 든든한 내편중구로 최선을 다해 구정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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