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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경제읽기] 추석 차례상 비용 소폭 하락…체감 물가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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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추석 차례상 비용 소폭 하락…체감 물가는 '여전'

<출연 :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조사한 4인 가족 차례상 차림 비용이 28만 원으로 지난달 조사보다 0.6%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걸까요?

<질문 2> 최근 일부 식품기업에서 밀가루와 설탕, 유지류 원가 하락세에 따라 제품 가격을 내린 바가 있었는데 파리바게트도 식빵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얼마나 내려갈 예정인가요? 식품업계의 가격 인하 흐름이 더 확대될 거라 기대해도 될까요?

<질문 3> 여기저기서 물가가 내려가고 있다지만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데 추석 이후 물가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은은 물가가 연말까지 2%대 초반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보던데요?

<질문 4> 다음 주 FOMC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하 폭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지수가 새로 발표됐습니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뉴욕증시는 결과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질문 5>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때 상대적으로 더 주시하는 근원 CPI가 지난해 동기대비 3.2%, 지난달보다는 0.3% 상승하며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는데 연준이 다음 주 FOMC에서 빅컷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줄어드는 것 같아요?

<질문 6> 낮아진 연준의 '빅컷' 가능성, 한은의 통화정책방향 결정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한은이 공개한 8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 다수가 집값과 가계부채를 경계하며 금리를 낮추는 데 주저했는데 혹시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멀어지게 될까요?

<질문 7> 8월 소비자물가에 실망했던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밤사이 '추석 선물'을 받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한동안 지지부진하던 엔비디아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질문 8> 2,500선에 근접하며 속절없이 떨어지던 코스피가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데 미국발 훈풍 덕분일까요? 악화하던 반도체 투자심리도 회복될 수 있을지 궁금한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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