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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내가 1호 영업맨" 이성해 국가철도 이사장, 글로벌 인프라 업계 만나 수주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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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 철도의 해외 수주를 위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세계 인프라 투자자들을 만났다.

12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석해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CPK)의 필립 체르니키 사장 등 철도 관계자들을 만나 다각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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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ICC) 철도세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모습 [사진=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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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이사장은 지난 10일 폴란드 신공항사(CPK)의 필립 체르니키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신공항과 주요 거점 도시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폴란드 고속철도 사업 정보 등을 파악하고, 국내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수주한 '폴란드 오스트라바∼카토비체 구간 설계 용역'의 차질 없는 수행을 약속했다.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UAE)의 국가철도망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에티하드레일' 인프라 아흐메드 알 야페이 사장을 만나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력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을 적극 홍보하고 철도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몽골 도로교통개발부의 바트볼드 산다크도르지 차관과 오찬을 함께 하며 몽골 철도분야 참여에 대해 논의하고 몽골 철도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이날 이 이사장은 철도 특별세션에서 환영사를 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미래 지향점과 한국 고속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K-철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GICC를 통해 해외 철도관계자들과 소통하며 K-철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외 발주국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파악한 철도 관련 니즈를 토대로 해외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GICC 철도세션을 통해 ▲ 코스타리카 철도청장과 대서양 리몬 화물열차 건설사업 ▲ 말레이시아 고속철도사장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아울러, 12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현장을 시찰하는 시간을 통해 GTX 홍보관 견학과 시승행사를 진행하며 GTX 노선계획, TBM공법 등 주요 현황과 기술 등을 소개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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