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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게임 캐릭터로 만든 '크레이지 택시: 팀 월즈 에디션'(Crazy Taxi: Tim Walz Edition)이 등장했다. [사진: 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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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게임 캐릭터로 만든 '크레이지 택시: 팀 월즈 에디션'(Crazy Taxi: Tim Walz Edition)이 등장했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앞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월즈 주지사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아내에게 세가 비디오 게임기인 드림캐스트(Dreamcast)를 압수당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뉴욕타임스(NYT)에 의해 알려진 바 있다. 이러한 일화가 바로 드림캐스트 클래식 운전 게임에 '팀 월즈 에디션'이 등장한 배경이 된 것.

해당 모드는 드림캐스트 에뮬레이터 플라이캐스트(Flycast)에서만 작동하며, 실행하면 크레이지 택시 캐릭터 '거스'가 검은색과 빨간색 셔츠를 입은 '월즈' 모델로 바뀐다.

플레이어는 월즈 주지사의 캐릭터를 조작해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표시된 D와 R 기어를 조작할 수 있다. 또 '캠페인 $$$'로 표시된 요금 카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선거 시간까지' 초를 측정하는 카운트다운 등 게임에는 월즈 주지사 캐릭터 외에도 많은 시각적 요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게임에는 월즈 주지사와 해리스 부통령의 음성 대사도 포함돼 있다.

이번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그가 30대 중반에 콘솔 게임에 푹 빠졌다는 사실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다만 매체는 "오히려 인간적으로 느껴졌다"는 의견이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It's finally happen, Tim Waltz and Kamala Harris have been fan modded into Tim's favorite Dreamcast game Crazy Taxi

Mod here: https://t.co/g5PDedd21o pic.twitter.com/Zv9jXZQeuS

— SEGAbits.com SEGA News (@SEGAbits) September 6, 2024<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