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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한동훈 “여야의정협의체 의제는 국민 건강·생명뿐…제한 없이 빨리 모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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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관악구의 한 보육원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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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의료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여·야·의·정 협의체와 관련해 “전제 조건과 의제 제한 없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만 생각하고 빨리 모이자는 호소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12일 서울 관악구 상록지역아동복지종합타운에서 도시락 봉사활동을 마친 다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도 의제를 자신들이 제한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제가 제안하는 거니까 제 말을 들으시면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제는 국민 건강과 생명뿐이고 전제 조건과 의제 제한은 없다”고 연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제가 의료계 주요 단체 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며 “여러 고민이 있겠지만, 결정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 설득할 것이고 좋은 결정을 해서 이 상황을 해결하는 출발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체 출범 시한에 대해선 “미리 정해놓고 하는 것 자체가 여야의정협의회 출발에 별로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다”고 답변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전주(錢主)’의 유죄 선고를 계기로 ‘김건희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늘 하던 말”이라며 “어차피 시스템에 따라 진행될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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