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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투데이 스타트업] 로보티즈, 베슬에이아이, 엘리먼츠, 헬로유니콘, 마이페어, 메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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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스마트 공원서비스 자율주행로봇으로 한 번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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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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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였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하여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되어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 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베슬에이아이,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성료… 공식 파트너사로 AI 기술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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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합 플랫폼 운영사 베슬에이아이(VESSL AI)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클라우드월드(OCW) 2024’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베슬에이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MLOps(머신러닝 운영)와 LLMOps(거대언어모델 운영)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와의 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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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W는 오라클이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을 다룬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OCW 2023에 참가했던 베슬에이아이는, 1년 만에 오라클의 공식 파트너사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오라클과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Data & AI Pavilion’ 전용관에서 메타, 팔란티어, 코히어 등 선도사와 나란히 자리했다.

베슬에이아이는 전용관에서 자사 플랫폼을 통해 AI 모델 자동 학습, 오토 스케일링, 워크플로우 등 자동화 기능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OCI 클러스터를 활용한 실시간 AI 모델 배포 시연을 통해 복잡한 AI 학습과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비용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자동 학습 과정부터 대규모 데이터 처리까지 안정적이고 유연한 관리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베슬에이아이 플랫폼을 활용해 MLOps 단계에서 약 40%의 비용 절감과 30% 이상의 AI 모델 학습 시간 단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OCI의 강력한 보안 인프라와 통합되어 고객들은 안정적인 AI 학습 및 추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복잡한 AI 워크로드까지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베슬에이아이 안재만 대표는 “작년 첫 참가 후 1년만에 오라클의 공식 파트너로서 글로벌 선도사들과 함께 서비스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영역에서 높은 호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만큼, AI 운영을 위한 통합 인프라까지 비용 효율성과 유연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엘리먼츠, AI 법률상담 서비스 ‘노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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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엘리먼츠가 AI 법률상담 서비스 노크를 출시했다. ‘노크’는 법률 고민이 있는 의뢰인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는 AI 기반 법률상담 서비스이며, 법적으로 정확한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자신의 고민을 입력하기만 하면 상담을 시작할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무제한으로 질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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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에서는 엘리먼츠가 개발한 AI 변호사 벤자민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균 3초 내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서울대 출신 공동창업자 3명이 설립한 엘리먼츠는 AI 기반 공동구매 큐레이션(보글), 논문 정리(파피루스), 지식창고(자비서) 등 지금까지 7개의 AI 기반 서비스를 런칭했다.

엘리먼츠 공동창업자 송주원과 양창식은 “소가 3천만 원 이하의 소액사건 또는 사소한 형사사건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워 온라인에서 비전문가들의 의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5만 원을 사기당한 사람이 시간 당 20만원의 비용으로 전문 상담을 받기는 어렵기 때문”이라며 ‘노크’를 개발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엘리먼츠 이상연 대표는 서울대학교 로스쿨 15기 합격생 출신이다. 그는 “노크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법률적으로 검토받는 것 외에, 경찰서에 출석하여 실시간으로 조언을 받거나 분쟁 시 자신의 권리를 고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담을 활용하고 있다.”라며, “진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법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유니콘, 연간 정부 지원 사업 관리 금액 1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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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사업 관리 플랫폼 헬로유니콘(Hello unicorn)이 2024년 기준으로 연간 정부 지원 사업 위탁 관리 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헬로유니콘은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정부 지원 사업 집행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 체류 중인 스타트업 대표들도 헬로유니콘을 통해 원활하게 사업비를 집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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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에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헬로유니콘을 통해 RCMS(정부 연구관리시스템) 세팅부터 사업비 관리와 집행까지 전 과정을 위탁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이 복잡한 정부 지원 사업 관리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헬로유니콘은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정부 지원 사업 집행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헬로유니콘은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서비스명을 개편할 예정이다. 이번 DX 확장은 특히 중소기업(SMEs) 운영에 필요한 지표 관련 서비스를 포함해 헬로유니콘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헬로유니콘이 단순히 정부 지원 사업 관리에 그치지 않고, 기업 경영에 중요한 데이터와 지표를 관리해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헬로유니콘의 이러한 변화가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이번 DX 확장이 헬로유니콘의 성장 폭을 한층 더 키울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헬로유니콘은 정부 지원 사업 관리의 선두주자로서, 앞으로도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페어, 미국 신재생 에너지 박람회 RE+2024에서 특별 공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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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어가 미국 신재생 에너지 박람회 RE+2024에서 한국 전시 기업 최초로 특별 공헌상(Exceptional Contribution and Partnership)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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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는 매년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 에너지 박람회다. 올해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렸으며, 한국 기업 18개 사를 포함한 약 1,3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RE+2024는 지난 9월 11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본 행사에서 RE+ 주최사는 전시 발전에 기여한 세계 각국의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했다. 마이페어는 RE+ 주최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한국 기업의 부스 참가를 지원하고, 전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헌상(Exceptional Contribution and Partnership)을 수상했다. 이는 해외 박람회 참가를 위한 독자적인 웹 솔루션이 국내 기업과 해외 주최사의 성과 향상에 기여한 결과라고 마이페어는 설명했다.

RE+ 주최 관계자는 본 시상에 앞서 “지난 20년간 RE+가 크게 성장해 온 것처럼, 향후 우리의 파트너십도 더 많이 연결되고 확장되어 오랫동안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마이페어가 RE+의 공식 파트너로 전시회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줬다”고 전했다.

마이페어 김현화 대표는 “마이페어를 신뢰하고 이용하는 고객 덕분에 북미 최대 에너지 박람회에서 한국 전시 기업 최초로 특별 공헌상(Exceptional Contribution and Partnership)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RE+를 통해 글로벌 청정 에너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좋은 참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이사, 카자흐스탄에서 국토부와 함께 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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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사가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한국-카자흐스탄 드론 아카데미」에 참가하여 한국 드론 산업의 선진화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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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현실 예측(Digital Twin) 파트를 담당해, 드론 및 위성 영상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현장 모니터링 및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환경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로, 이번 교육에 참여한 카자흐스탄의 주요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이 기술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습득했다.

메이사의 해외사업을 이끄는 김영훈 부대표 겸 CBO는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9번째로 영토가 넓은 나라로, 드론과 위성 기술이 특히 유용할 것”이라며, “이번 아카데미 참여를 통해 메이사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카자흐스탄에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에 한국의 드론 제도를 전파하고 기술 및 제품을 수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총 2차년도 사업으로 진행되며, 1차년도에는 이론 교육이, 2차년도에는 시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사는 한국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산업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메이사는 드론 및 위성 영상을 비전 AI로 분석하여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간정보 기업으로, 현재까지 총 170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합작법인인 메이사플래닛을 인수합병한 바 있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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