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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속보] "러 쇼이구 평양행, 김정은 만났다"…북∙러 밀착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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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해 9월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군 비행장 및 해군 기지를 방문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전용 열차를 타고 크네비치 군용 비행장에 도착한 김 총비서를 당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맞이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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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3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쇼이구 서기가 평양 방문에서 북한과의 양자 및 국제 문제와 관련해 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쇼이구 서기의 방북은 무기 거래 등 북러 밀착이 가속하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

앞서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할 동향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국정원이 이날 밝혔다.

최 외무상의 방러가 현실화된다면 오는 18일∼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4차 유라시아 여성 포럼 참석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이 만날 가능성도 있다. 최 외무상은 8개월 전인 지난 1월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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