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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손 끝으로 즐기는 화려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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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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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판권(IP)을 활용한 액션 RPG다.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은 원작의 높은 인기에도 번번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나혼렙'은 뛰어난 작품성을 무기로 업계 징크스를 깨버렸다.

웹툰으로 이미 검증된 몰입감 있는 스토리, 화려한 액션과 캐릭터 수집 및 성장 · 육성의 재미 등 액션 RPG로 갖춰야할 기본기를 모두 탄탄하게 보유했다. 닷새간의 추석연휴 중 나른함을 느낀다면 '나혼렙'을 통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이 작품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엇보다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게임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약한 헌터인 주인공 성진우가 최강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원작 독자라면 이 게임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고, '나혼렙'을 게임으로 처음 접한 유저는 인기 웹툰 기반의 탄탄한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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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웹툰 삽화뿐만 아니라 3D 연출, 더빙 등을 통해 유저가 자연스럽게 게임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원작 구현이 미진한 다른 게임들과 달리, 그야말로 게임에 재미를 고스란히 녹여냈다는 평가다. 여기에 게임만의 오리지널 요소도 추가됐으나 큰 이질감 없이 동화돼 있다.

이러한 원작 재미 구현은 액션에서도 빛을 발휘하고 있다. 주인공 성진우가 몬스터 및 다른 헌터들과 펼치는 전투를 화려한 연출로 살려냈다. 원작에서도 액션 묘사가 호평을 받았는데, 게임에서 이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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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자동 플레이 시스템도 있지만 직접 조작을 통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적의 공격을 피하는 극한회피, 회피 이후 후속타인 그림자 밟기 등의 액션 요소들이 조작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에서의 조작 역시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 수집 및 육성 부문도 만족감을 준다. 주인공인 성진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헌터들을 동료로 모으고 장비를 착용시키며 파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원작에선 등장하진 않았던 자신만의 드림팀을 만들고 전투를 펼칠 수 있어 팬들을 만족시킨다.

과금 요소도 존재하긴 하지만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면 부담감이 크지는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넷마블에서 추석연휴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그야말로 게임을 접하기 최고의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리며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가는 만큼 이번 연휴를 계기로 이 작품의 매력에 빠져보기를 추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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