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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연휴 교통 부담 줄여줄 '내비 200% 활용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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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추석 연휴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 - ‘이전에 간길’ 경로 옵션 [사진=카카오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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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선호하는 경로 옵션 등 카카오내비 200% 활용법을 공개했다. 안정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카카오내비는 연휴 동안 지자체들이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 정보를 제공해 귀성객들의 주차 고민을 돕는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추석 무료주차장'을 검색해 주변의 무료 공영주차장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길 안내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극심한 교통체증 속에서 초행길로 안내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운전자라면 ‘이전에 간 길' 또는 ‘자주 간 길' 경로 옵션을 통해 선호하는 경로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에서 이전에 운행한 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간 길과 자주 간 길을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경로', ‘무료도로’, ‘최소시간', ‘큰길 우선' 등의 경로 옵션과 함께 소요시간, 거리, 통행료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도 있다.

오랜 시간 운전으로 눈이 피로한 운전자들을 위해서는 ‘잘보이기 모드'도 유용하다. 이 기능은 저시력 이용자와 고령 운전자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목적지 검색 후 길 안내를 선택한 뒤 화면설정에서 ‘잘보이기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주행 화면의 여러 아이콘과 글씨, 표지판, 차선 정보 등을 기존 앱 화면보다 더 크게 볼 수 있고, 녹색과 적색 구분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고려해 교통상황 안내에서 녹색의 사용도 배제했다.

카카오내비는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 기반의 미래 운행 정보를 통해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한 후 왼쪽 상단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해 미리 출발 시간을 변경하고 해당 시간의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극심한 정체를 피해 사전에 이동 계획을 세우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승원 내비 서비스 팀장은 “교통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자동으로 서버를 추가하는 ‘HPA(수평형 포드 자동 확장)’ 기술로 카카오내비 실시간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고, 연휴 기간 비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귀성·귀경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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