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후 4시 반쯤 전남 여수시 금오도 해안에서 30대 여성 2명이 스노클링을 하다 강한 조류에 휩쓸렸습니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30대 남성 등 일행 3명도 함께 물살에 떠내려갔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 신고 접수 10여 분 만에 육지로부터 350m쯤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5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구조된 사람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어 병원에 따로 이송되지 않고 귀가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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