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희 기자]

리플 로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리플(XRP) 코인 시세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5분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19% 하락한 0.57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8.59% 상승한 가격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한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2,000만 XRP(약 1,173만 달러 상당)가 미확인 지갑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기 웨일 얼럿은 이러한 대규모 인출이 고래 투자자의 장기 보유 의도를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하며, 이는 판매 의도가 없고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시장의 공급이 줄어들어 수요와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XRP는 최근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이 리플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XRP가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암호화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XRP의 가격은 대칭 삼각형 패턴 안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 .

유투데이는 "트레이더들이 이 대칭 삼각형 패턴에서 확인된 돌파 또는 붕괴를 지켜볼 것이기 때문에 XRP의 경우 향후 며칠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분간 매도와 매수 세력 간의 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큰 방향성 변화가 다가올 수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