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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사체들이 둥둥...대홍수 터진 유럽, 줄줄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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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통째로 물에 잠겼고, 도로는 강이 돼 버렸습니다.

키우던 가축들도 죽고 진흙 범벅에 물이 찬 집안의 모습은 참담합니다.

물이 차오르면서 밤새 옴짝달싹 못 하고 집안에 갇혀 공포에 떨어야만 했던 사람들,

[루마니아 갈라티 주민 : 냉장고가 떨어져서 혼자 빠져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저를 구해줄 때까지 밤새도록 소리쳤어요.]

[루마니아 갈라티 주민 : 키우던 가축들도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은 어디 있나요? 왜 도와주지 않나요? 긴급구조 전화를 걸어도 한 명도 오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