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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앵커칼럼 오늘] 추석, 고단한 삶을 보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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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가 보세. 구둣방 할아범 벌써…"

도시의 하루를 여는 새벽길을 비롯해 김민기는 삶의 갈림길을 여럿 노래했습니다.

"내 고향 가는 길, 뜨거운 남도 길. 저편 둑 위로 기차는 가고…"

늙으신 부모님을 두고 고향을 등지는 길은, 막막함과 안타까움에 멀기만 합니다.

"나 떠나면 누가 할까. 늙으신 부모 모실까. 서울로 가는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