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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늦더위에 단풍도 '지각'…오는 30일 설악산서 첫 단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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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오는 30일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년보다 3일 늦습니다. 단풍은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는데, 올해는 유난한 늦더위 탓에 평소보다 더딘 겁니다. 단풍 절정은 중부지방에서 10월 19일부터, 남부지방은 10월 24일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오르면서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계속 늦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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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드는 곳, 설악산입니다.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푸르른 상록수와 울긋불긋 단풍이 어우러져 절경을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산 정상에서부터 20%에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이라고 부릅니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이 오는 30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