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암살 미수 사건 후 현지 매체 인터뷰서 주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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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선동적인 언사가 자신을 대상으로 한 암살 시도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선동적인 레토릭(수사법)이 자신을 향한 총격의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골프장에서 발생한 두 번째 암살 시도를 민주당의 '극도로 선동적인 언어'에 따라 용의자가 행동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자신의 대선 캠페인을 약화시키려는 더 큰 노력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나라를 구할 사람'이라고 재차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국가의 쇠퇴에 기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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