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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경기도,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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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순차적 접종 실시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내년 4월30일까지

스포츠서울

제공=경기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종은 20일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 2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1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시행된다.

특히 올해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백일해,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한 만큼, 감염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적극적인 예방 접종을 통한 건강 보호와 감염 확산 차단이 중요하다.

또 65세 이상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시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추진한다. 국내·외 연구를 통해 동시 접종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과 함께 고위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를 정례화하는 추세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고, 가까운 지정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국가 지원 대상 외 시군별 자체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원하는 장애인, 장기 요양시설 종사자 등에 해당하는 경우는 관할 시군에 문의 후 안내에 따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정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예방 접종 실시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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