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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LG유플러스, 델 테크놀로지스 AI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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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술 검증 결과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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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하여 통신망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AI 기반 클라우드 랜(RAN) 자동화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일 밝혔다.

클라우드 랜 기술은 무선접속망 장비를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술로, 장비사에 대한 종속성을 줄이고 통신망의 유연성을 높인다. 이번 검증에서 LG유플러스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하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네트워크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비숙련자도 1시간 내에 기지국 설치가 가능했다. 네트워크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서비스 복구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LG유플러스는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네트워크에 AI 기반 클라우드 랜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관리 비용 절감과 더불어 높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AI 기술은 6G와 같은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에 필수적이다. 델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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