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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대통령실,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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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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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8일 오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자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의도를 파악하고 우리 군의 대비 태세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전 6시 50분쯤 북한이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약 400㎞를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 12일 이후 엿새 만이다. 북한은 지난 13일에는 관영매체 보도로 핵탄두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한 바 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신혜 기자(shi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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