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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Snap)이 독립형 증강현실(AR) 안경인 5세대 스펙타클스(Spectacles)를 공개했다. [사진: 스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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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냅(Snap)이 새로운 스냅OS(SnapOS)로 구동되는 독립형 증강현실(AR) 안경인 5세대 스펙타클스(Spectacles)를 출시했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새로운 스펙타클스는 월 99달러의 서비스형 하드웨어 대여 방식을 채택, 1년 약정 기간을 두고 있다. 이는 일반 소비자가 구매할 수는 없으며, 개발자 프로그램 회원만 사용할 수 있다. 구독이 종료되면 개발자는 안경을 반납해야 한다.

스펙타클스5의 무게는 0.5파운드로 가볍고, 시야각이 46도로 전작 대비 넓어졌다. 이 제품은 한 쌍의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스냅의 공간 엔진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스냅은 새로운 하드웨어와 함께 새로운 운영 체제인 스냅OS도 출시했다. 이 운영 체제는 안드로이드 커널 위에 구축되어 플랫폼 개발을 간소화한다.

또한 스펙타클스5는 레고, 나이언틱, ILM 이머시브 등 주요 콘텐츠 파트너와 함께 출시되며, 레고는 '스타워즈' 타이틀을, 나이언틱은 페리도트 및 스캐니버스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스냅은 향후 몇 주 동안 광고주, 개발자, 크리에이터를 위한 추가 AR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스펙타클스와 스냅챗 앱에 표시할 수 있는 증강 현실 필터를 만들기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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