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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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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 "인페이즈 에너지, 금리 인하ㆍ대선 토론 영향으로 긍정적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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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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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9일 인페이즈 에너지에 대해 현재 기업 및 매크로 상황이 태양광 발전에 우호적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동사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페이즈 에너지는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 제조 및 판매업체로, 재고 부담, 넷에너지 미터링 개정안(NEM 3.0) 등 동사 주가를 억눌러왔던 디스카운트 요인들을 최근 분기 들어 해소한 만큼 현재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 따른 수혜를 가장 우선으로 영위할 업체라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NEM 3.0 시행 이후 수요 안정화 과정을 거치면서 동사 시장 점유율이 올라갔는데 이로 인해 재고 정상화 및 턴어라운드 시점도 애초 예상보다 2개 분기 정도 빨라졌다"라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동사 매출 전망치는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했으며 3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3억9000만 달러)의 약 85%가 이미 출하 예약된 상태"라며 "높아진 시장의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성과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트럼프-해리스 대선 토론 이후 해리스가 우위를 점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태양광으로 향하고 있으며, 태양광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매크로는 물론, 기업단에서도 우호적"이라며 "고금리로 지연됐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들이 재개될 가능성도 커졌고, 업계 전반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재고 이슈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고 정상화는 인버터에서부터 확인되고 있으며 모듈은 의사결정을 선거 이후로 연기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라며 "완화된 재고 부담이 기업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이투데이/박정호 기자 (godo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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