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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중국 지닝시, 한중 추석문화 온라인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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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중국산동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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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닝시는 지난 11일 한중 추석문화 온라인 교류회를 열고 한중 양국의 추석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에는 한병수 논산강경역사문화연구원장, 유재락 강경읍장, 함영미 강경읍 부읍장, 중국 지닝시 타이바이후신구 관계자와 매체,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병수 원장은 “추석은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라며 “추석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니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원장은 또 “설날의 명절식이 떡국인 반면 추석의 명절식은 송편”이라며 “명절식은 차례상에 올려 조상에게 제를 지내고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웃이 나눠 먹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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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오 지닝시 타이바이후신구 선전부장은 “지닝시 타이바이후신구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역사회마다 추석 다과회를 열고 월병을 함께 만들어 먹는다. 또 전통놀이, 전통음악, 현대가요, 무용 등 멋진 공연을 준비해서 함께 명절을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닝시 관계자는 “한중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다양한 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며 “추석은 한중 양국 모두 중요한 전통 명절로 이번 온라인 교류회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전통명절을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지닝시는 공자, 맹자, 이백 등 관련 문화와 관광지가 많아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다.
아주경제=최고봉 본부장 kb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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