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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타노스네" 이나은, 이강인→덱스→곽튜브까지… 스쳐만가도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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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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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복귀 시동을 걸 때마다 함께 언급된 이들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이 됐다.

그는 앞서 축구선수 이강인과 열애설에 휩싸인 데 이어 방송인 덱스(본명 김진영)와 함께 사진을 찍고, 최근에는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 방송에 출연했다.

연초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앞둔 이강인과 열애설이 보도됐다.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일부 팬들은 이나은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찾아가 "이강인 건드리지 마", "여러모로 중요한 시기에 민폐"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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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덱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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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덱스의 SNS에 모습을 드러냈다. 덱스는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SNS에 "너무 기특한 자랑스러운 동생들과 함께 1m의 거짓 없이 모두 8.15km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광복절을 맞아 덱스, 이나은, 오승준과 함께 심야 러닝을 한 것인데, 덱스와 이나은이 의외의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이어 곽튜브는 지난 16일 이탈리아 로마로 여행을 떠난 영상을 공개했고, 여행의 특별 게스트로 이나은을 소개했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해서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이게 오해받는 사람을 내가 괜히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라고 말하면서 이나은을 두둔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나은은 그룹 에이프릴 활동 시절 같은 그룹 멤버였던 이현주의 왕따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2021년 이현주의 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하며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에이프릴 멤버들과 당시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현주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나, 이현주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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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튜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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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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