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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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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막 도쿄게임쇼에서 만날 韓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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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도쿄게임쇼에 출품하는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상)과 빅게임스튜디오의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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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게임전시회 ‘도쿄게임쇼 2024’에서 한국 게임들도 현지 관람객과 소통할 전망이다.

넥슨(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도쿄게임쇼에 출품한다.

넥슨은 도쿄게임쇼에서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초반부 구간 ‘하인마흐’ 지역 체험을 통해 ‘카잔’의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 있다. 퀵보스 ‘볼바이노’와 ‘랑거스’ 전투도 제공해 전략적인 스킬 운용과 세밀한 공략도 경험 가능하다.

‘카잔’은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 중인 액션 RPG다. 만화풍 그래픽에 ‘던전앤파이터’ 특유의 액션성을 강조한 싱글 플레이 기반의 액션 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넥슨은 지난 8월에 개최된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첫 번째 공개 시연을 진행한바 있다.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도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이하 ‘브레이커스’)’를 올해 도쿄게임쇼에 출품한다.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이 특징인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캐릭터별 특수 전투 스킬, 팀 조합에 따른 전략적인 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보스 공략 중심의 ‘브레이커스’만의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 PC와 모바일 등 2종의 플랫폼 버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빅게임스튜디오는 현장 방문객을 위한 굿즈와 코스프레 등의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도 도쿄게임쇼에 ‘브레이커스’를 출품한바 있다.

국내 중소형 게임사들의 신작도 대거 현장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한국공동관을 통해 15개 게임사가 B2C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월 투핸즈인터랙티브, 뉴코어, 오드원게임즈, 가원글로벌, 익스릭스, 디자드, 스튜디오두달, 센티어스 등 공동관 참여에 선정된 15개 게임사 및 8곳의 예비 게임사 명단을 공개한바 있다. 이중 센티어스는 전략게임 ‘사우스 폴 비밥’을 현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매년 한국공동관을 통해 해외 주요 게임전시회에 국산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프트업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도 퍼블리셔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도쿄게임쇼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된다. 캡콤, 코에이 테크모, 코나미, 반다이남코, 스퀘어에닉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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