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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美 노력에 재 뿌린 빈살만...흔들리는 중동 정세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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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팔레스타인 국가가 세워지기 전까지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중재 노력에 사실상 퇴짜를 놨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빈살만 왕세자는 국왕 자문 기구인 슈라 위원회 연례 연설에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것 없이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확립하지 않겠다"고 단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