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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거제시, 결식 아동에 도시락 지원…행복두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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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결식아동 40명에게 1년간 행복도시락 배송
한국일보

박종우(왼쪽 두 번째)거제시장이 19일 거제시청에서 열린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에서 행복얼라이언스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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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19일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결식 우려 아동 40명에게 1년간 주 5식 기준으로 총 8,000여만원의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시는 대상자 발굴 및 사업 종료 후 결식우려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급식 공급 사업비를 지원하며,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 및 배송 지원을,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는 대상자 발굴과 급식제공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각각 담당 한다.

박종우 시장은 “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본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끼니를 걱정하지 않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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