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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진급 안 할래?" 금품 뜯은 해군간부…'부인 골프'에 장교 동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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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직 해군 대령이 현역 시절 자신의 부하들을 협박해 고가의 선물과 금품을 뜯어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또 부하들에게 휴일마다 자신의 부인과 골프를 치게 한 게 90차례에 달합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022년 9월, 해군본부 차장이던 A씨가 부하 장교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입니다.

공휴일을 앞두고 "선수가 없을 듯하니 이틀 다 시간 비우고 대기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