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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아이폰16 '1차 출시국' 수혜 없었다…통신3사 "프로 모델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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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애플의 아이폰16(iPhone16) 시리즈 모델이 공식 출시한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Apple 홍대점 출입구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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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재덕 기자]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는 '프로' 모델과 '화이트 티타늄' 색상의 인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진행한 아이폰16 사전 예약 결과 이런 결과가 도출됐다.

SK텔레콤에서는 20~30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2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

모델 별로는 아이폰16 프로 모델 예약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기본형, 플러스 모델이 뒤를 이었다.

색상 선호도는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50%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색상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으로 인기였다.

KT의 사전 예약 반응도 유사했다. 아이폰16 기본형은 화이트 티타늄과 블랙 티타늄 중심으로 인기였으며, 특히 프로 모델의 선호도가 높았다. 다만 전작과 유사한 수준의 예약량을 기록하며, 사상 첫 아이폰 '1차 출시국' 선정에 따른 시너지는 나타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를 통해 아이폰16을 사전 예약한 고객들도 프로 모델(55%)과 화이트 티타늄(34%) 색상을 선호했다.

한편, 통신 3사는 이날 아이폰16 출시를 기념해 고객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SKT는 이날 오전 8시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iPhone 16 올림픽 파티 with Team SK'를 열어 사전예약자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전달했고, KT와 LGU+도 같은 시간 안다즈 호텔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고객들을 초청해 아이폰16 개통을 축하했다.

임재덕 기자 Limjd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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