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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텍 교원창업기업 그리네플, '2024 환경창업대전' 스타기업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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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켄텍 교원창업기업 그리네플이 '2024환경창업대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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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켄텍') 교원창업기업인 그리네플이 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한 2024 환경창업대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디어(예비창업자)와 스타기업(7년 미만 창업기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290팀이 참여했다. 그리네플은 스타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네플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제로 웨이스트 탄소중립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폐바이오매스에서 헤미셀룰로오스와 리그닌을 회수하고, 이를 중합 과정을 통해 마이크로 크리스탈린 셀룰로오스(MCC)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또한 유기성 폐수로부터 열에너지와 물을 회수해 재이용하는 MCC 청정생산 기술을 개발해 환경과 자원의 순환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

이형술 대표는 켄텍 에너지공학부 정교수이자, 탄소중립 순환경제학회(ACCE) 회장으로 그리네플의 연구 및 사업화를 이끌고 있다.

그리네플은 지난해 팁스, 올해 초격차 1000+와 한국전력 에너지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켄텍 관계자는"그리네플이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큰 성장을 기대하며, 녹색성장 및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주(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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