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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200억 건물주' 유재석, 세무조사 탈탈 털어도…혐의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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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송인 유재석/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포토월 행사.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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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대 건물을 전액 현찰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유재석이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역시 국민 MC"라는 반응이다.

지난 19일 필드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7월 유재석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세무조사는 고소득자 대상 정기세무조사였으나 유재석이 최근 매입한 토지와 건물, 출연료 등을 감안해 고강도 조사가 이뤄졌다.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면적 298.5㎡(90.3평)의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의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매입했다. 유재석은 총 198억원에 달하는 매입 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압구정에 거주 중인 유재석은 압구정 현대 1·2차 전용 196㎡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4월 13층 매물이 89억원에 거래됐다. 유재석은 해당 아파트가 7억~10억대에 거래되던 2000년에 구입했다. 평가 차익은 80억원 이상으로 추측된다.

유재석은 2021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6월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원에 인수하면서 안테나의 3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유재석의 고강도 세무조사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바른 국민 MC" "재산이 도대체 얼마가 있는 거냐" "이건 정말 대단한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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