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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형광색 비옷 입었는데…폐지 손수레 끌던 여성, 70대 운전자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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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타까운 일은 꼭 성실한 사람에게 벌어져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하는데요. 새벽시간 폐지 수거용 손수레를 끌던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피해자는 형광색 비옷까지 입었는데, 70대 운전자는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폐지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인도 한쪽엔 폐지가 가득 담긴 손수레가 놓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이 손수레를 끌고 가던 6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