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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따져보니] 軍 떠나는 초급 간부들…처우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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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군을 떠나는 간부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급 간부들의 이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데 대체 얼마나 처우가 열악하길래 이런 건지 따져보겠습니다.

김자민 기자, 초급 간부들의 월급이 병사만 못하다는 불만이 나온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기자]
내년부터 병장 월급 200만 원 시대가 열리죠. 올해에 비해 40만 원이 더 오르는 겁니다. 병장 월급은 지난해 58.5%, 올해는 26.9% 올랐고 내년엔 24.2% 인상됩니다. 같은 기간 군 간부의 보수 인상률은 1~3%에 머물렀습니다. 봉급과 정부 지원 적금을 더한 내년도 병장 월급은 최대 205만원에 달합니다. 인상률 3%를 기준으로 한 하사 1호봉의 기본급은 193만원입니다. 병장 월급이 하사 기본급을 제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