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 연구팀이 '인공 근육'을 이용해 마치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다리를 개발했습니다.
인체의 600개 근육을 모사해 만든 만큼, 민첩하게 걷고 뛰기까지 합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로봇 다리가 걷고 뛰는 모습이 사람과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로봇은 모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다소 부자연스러운데, 스위스 연구팀이 '인공 근육'을 사용해 로봇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인공 근육의 핵심은 기름으로 채워진 비닐에 전기가 통하는 검은색 전극 물질을 코팅한 구동 장치.
[토마스 부흐너 / 취리히 소프트 로봇공학 연구실 박사 연구원 : 이 근육은 반대 전하를 가진 두 전극이 서로 끌어당기는 정전기 원리에 따라 작동합니다. 이들 전극은 비전도성 오일을 사이에 두고 얇은 플라스틱 필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성능 테스트 결과, 모터로 움직이는 기존 로봇 다리보다 에너지를 적게 쓰고 열이 덜 발생했습니다.
또 로봇 전체 높이의 40%인 약 13cm까지 뛸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네발 로봇이나 이족보행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결합해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습니다.
YTN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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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구팀이 '인공 근육'을 이용해 마치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다리를 개발했습니다.
인체의 600개 근육을 모사해 만든 만큼, 민첩하게 걷고 뛰기까지 합니다.
박나연 기자입니다.
[기자]
로봇 다리가 걷고 뛰는 모습이 사람과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로봇은 모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다소 부자연스러운데, 스위스 연구팀이 '인공 근육'을 사용해 로봇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인공 근육의 핵심은 기름으로 채워진 비닐에 전기가 통하는 검은색 전극 물질을 코팅한 구동 장치.
전압을 높이면 전극이 가까워지면서 비닐 안의 기름을 한쪽으로 밀어내 봉지의 길이가 짧아지는 원리입니다.
[토마스 부흐너 / 취리히 소프트 로봇공학 연구실 박사 연구원 : 이 근육은 반대 전하를 가진 두 전극이 서로 끌어당기는 정전기 원리에 따라 작동합니다. 이들 전극은 비전도성 오일을 사이에 두고 얇은 플라스틱 필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성능 테스트 결과, 모터로 움직이는 기존 로봇 다리보다 에너지를 적게 쓰고 열이 덜 발생했습니다.
또 로봇 전체 높이의 40%인 약 13cm까지 뛸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로봇 다리가 아직 완전하게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지만, 부품이 비싸지 않은 만큼 향후 발전 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네발 로봇이나 이족보행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 결합해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습니다.
YTN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
영상편집: 황유민
YTN 박나연 (p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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