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평당 7209만원' 아파트 경쟁률이 667대 1…청약도 '묻지마 강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6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데다, 실거주 요건도 없어 시세 차익을 기대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겁니다. 서울 강남에 '로또 청약'이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고희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사가 한창인 서울 청담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내년 입주를 앞두고 1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역대 분양가상한제 단지 중 가장 높은 3.3㎡당 7200만 원의 분양가에도 85가구 모집에 5만6000여 명이 몰려 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