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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최악의 가뭄 아프리카 남부 "코끼리까지 잡아 식량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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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에 따른 혹독한 가뭄으로 식량 부족 사태에 직면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끼리 같은 대형 야생 동물을 죽여 식량으로 삼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당국은 엘리뇨 현상의 영향으로 40년 만의 가뭄을 겪는 지역에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야생 코끼리 2백 마리를 죽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주 짐바브웨 의회는 전국적인 코끼리 도태 프로그램의 시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