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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지고 노을 곱게 물든 하늘
호수 위 작은 섬에 백로 날아든다.
인제 그만 놀고 저녁 먹으라 부르던
엄니들의 목소리 메아리치던 그 무렵
하루 일정을 마친 백로가 집으로 든다.
철수야~~영희야~~ 긴 여운처럼
동무들 사라진 붉은 노을 속에서
백로들이 평화로운 날갯짓을 한다.
개밥바라기 여전히 반짝이는 초저녁.
■ 촬영정보
경기도 용인 용담저수지. 저녁이면 백로들이 천적으로부터 안전한 섬에 모여 휴식을 취한다. 렌즈 70~200mm, iso 3200, f4, 1/5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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