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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재개발 지역과 산림, 하천 지역 등 미추홀구 내 해충 발생지 10개곳을 선정해 매주 1회씩 모두 9차례에 걸쳐 드론 방제작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드론 방제작업을 통해 말라리아 발병 환자 증가와 발생지역 확대, 잦은 야외 활동이 예상되는 가을을 앞두고 말라리아 전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전략이다.
드론 방제는 지상 소독보다 방역 범위를 100배 가량 확대할 수 있고 건설현장의 물웅덩이 등 도심지 말라리아 출몰 지역에도 투입할 수 있어 효율적 방역이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초까지 말라리아 환자 발생은 234명으로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늘었으며 과거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올여름 폭염으로 70%까지 줄었던 모기가 가을철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달 인천 연수구·강화군,서울 양천·강서구, 경기 파주·김포시 등 전국 9개 지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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