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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서초동 현자' 이은 '김해 제네시스남'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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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잠긴 차 보닛 위에 한 남성이 올라가 있습니다. 물이 점점 더 차오르는지 앞유리에 몸을 기댄 채 버티고 있는데요.

다른 각도로 보니 차가 앞으로 기울어져 금방이라도 잠겨버릴 것만 같습니다.

이 남성, 다행히 무사히 구조됐다고 합니다.

지난 21일 이 남성과 김해에서 과일 가게를 같이 하는 친구라고 밝힌 사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건데요. 친구가 차와 같이 떠내려가다 주차되어있던 다른 차 위에 올라가서 기다리다 119에 구조됐다며, 차주에 감사와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