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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의료 기기 제조업체 마시모가 구글, 퀄컴과 새로운 계약을 맺고 자사의 생체 감지 기술을 웨어 OS 스마트워치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마시모는 이 계약의 일환으로 스마트워치 칩과 웨어 OS 플랫폼에 기술이 내장된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키아니 마시모의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이고 정확한 모니터링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사람들이 정확한 혈중 산소 농도, 수면 무호흡증 및 수면 분석, 수분 측정 등을 위해 웨어러블을 사용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마시모의 기술은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FDA가 마시모의 정확도를 평가하고 검증했음을 의미한다. 다만 대부분의 소비자용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혈중 산소 센서는 FDA 승인을 받지 않았는데, 이는 혈중 산소 데이터가 주로 웰빙 기능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마시모는 FDA 승인을 받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FDA 규제 프로세스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FDA 승인 절차가 시간과 리소스가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의료 분야 외의 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현재 마시모의 기술을 라이선스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미국 내 애플 워치에는 혈중 산소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웨어러블 OS 시계에는 이 기능이 대량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마시모는 현재 웨어 OS 스마트워치 '프리덤'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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