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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의료계 블랙리스트' 옹호?…"돈 보탠다" 의사들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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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사회 "명단 작성은 표현의 자유"

[앵커]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퍼트린 사직 전공의가 구속됐죠. 그런데 환자 곁으로 돌아간 동료를 압박한 이 전공의를 돕겠다며 의사들, 또 의대생 부모들이 1000만 원, 500만 원을 내놓는 식으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의사들만 이용할 수 있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

사흘 전, 사직 전공의 정모 씨가 텔레그램을 통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뒤 정씨에게 변호사비에 보태라고 돈을 보냈다는 '인증'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