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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자막뉴스] 16년 미궁 속 사건...베란다 시멘트 부수자 드러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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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집 안에서 있던 남성을 체포합니다.

"살인, 사체 은닉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남성 A 씨는 지난 2008년 동거하던 당시 30대 여성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피해 여성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은 뒤 베란다에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변해영 / 경남 거제경찰서 수사과장 : 벽돌을 이용해서 캐리어 가방에 사체를 집어넣은 후에…. 벽돌을 세워서 위장을 한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