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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75·85·95년생은 억울하다?…한 살 차이로 '14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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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얼마 전 내놓은 국민연금 개편안은 10살 단위로 세대를 끊은 다음에, 보험료율을 차등 인상한다는 거죠. 그런데 이럴 경우 각 세대의 경계에 있는 나이의 사람들이 한 살 차이로 150만 원 안팎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지금은 가입자 누구나 9%입니다.

연금재정 안정화를 위해 이걸 13%로 끌어올리되, 청년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0대는 1년에 1%p씩, 20대는 0.25%p씩 등으로 인상 속도에 차등을 두자는 게 정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