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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이스라엘, 헤즈볼라 '융단폭격'…274명 사망 최악 피해(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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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이후 최대…삐삐 폭발 사건 뒤 충돌 격화

이스라엘 "공습 당분간 확대"…헤즈볼라와 지상전 불사 압박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23일(현지시간)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하면서 최악의 인명피해가 났다.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연일 높여감에 따라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지상전 가능성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 남부는 물론 동부까지 공습에 나서 헤즈볼라 시설 약 800개를 타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