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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다우 이어 S&P도 사상최고치 경신…5718.57(+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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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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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리인하 훈풍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호응 속에 연일 지수 최고치 경신을 기록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연일 사상최고치를 돌파 중이고, S&P 500 지수는 새 기록을 경신하면서 기록을 세웠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1.29포인트(0.15%) 상승한 42,124.6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6.02포인트(0.28%) 오른 5718.57을 나타냈다. 나스닥은 25.95포인트(0.14%) 올라 지수는 17,974.27에 마감했다.

코페이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칼 샤모타는 "투자자들은 고용시장의 둔화가 중앙은행의 정책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가정 하에 증시 대응을 해왔다"며 "이 때문에 노동부가 월간으로 내놓는 비농업 고용 보고서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왔지만 이 가정은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샤모타는 "만약 고용보고서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면 증시는 다시 변동성 로드맵을 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경기침체를 우려했던 투자자들이 고용보고서 결과에 안도하고 금리인하를 반기면서 사상 최고치 지수를 써나가고 있지만 경제에 숨은 복병이 나타날 경우 8월 초와 같은 변동성이 다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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