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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양구군, 10월 9일 두타연에서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 개최···비득안내소~하야교~두타연 일원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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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2000명 선착순으로 모집

암소 1마리 포함 푸짐한 경품 행사

경향신문

‘2024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 안내 포스터. 양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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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오는 10월 9일 방산면 수입천 상류의 두타연 일원에서 ‘2024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걷기대회 코스는 두타연 비득 안내소에서 출발해 비아목교, 하야교 삼거리, 조각공원까지 트레킹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별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하야교 삼거리에서 금관 앙상블 거리공연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조각공원에서는 안형수 Trio의 성악, 피아노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두타연 조각공원에서 공연을 즐기며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자유롭게 식사하고 휴식할 수 있다.

또 두타연 조각공원에서는 암소 1마리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양구군은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걷기대회 참가자 2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양구문화재단 또는 양구군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연간 9만 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 두타연은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이 수입천 줄기를 따라 내려오다 이룬 거대한 물웅덩이가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룬 곳이다.

두타연 일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냉수성 어류인 열목어와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의 주요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전현자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두타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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