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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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장기 재직 교사의 성장 지원을 위해 내년에도 '경기교사연구년 연구 교사'를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37명, 2024년에는 190명의 교사연구년 연구 교사를 선발했다.
2025년에는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 영역 및 선발인원은 △교육연구 75명 △정책연구 I(정책실행형)·II(정책부서 연계형) 75명 △교육회복 연구 50명이다.
지원 가능 대상자는 도내 공립 유치원,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는 교원이며 영역별 교육경력 15년 이상(교육·정책연구 영역) 또는 교육경력 25년 이상(교육회복 영역) 장기 재직한 교사다.
영역별 연구 주제는 △학급, 학교, 지역 단위 현장 밀착형 학생 교육연구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실행 및 효과 관련 연구 △정책부서 연계형 현안 연구 주제(11개 정책부서 47개 연구 주제) △현장중심 교육력 회복을 위한 자율 연구 등이다.
희망 교사는 다음달 8일까지 학교가 속한 교육지원청에 영역별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심층 면접 심사 등 을 거쳐 11월 중 최종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연구년의 확대 운영으로 장기 재직 교사의 교육연구력 심화와 교직 효능감을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교직 단계 중 성숙기이자 학교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성장하는 교직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교사연구년 선발 교사를 대상으로 소통망을 구축하고 계절별 워크숍, 중간보고회, 최종 학술대회 개최 등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 기간 이후에는 연구보고서 공개 및 최종 학술대회 결과의 현장 공유로 교사의 연구력 심화 형성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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