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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美, 헤즈볼라 20년 전으로 약화 판단…'이란 개입' 확전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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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축소' 명분, 이스라엘 일시적 확전론에는 회의적 시각

"이스라엘, '전면전 원치 않아' 미국에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미국은 최근 이스라엘군의 강력한 공습으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전투력이 약화했을 것으로 보지만, 헤즈볼라를 지원하는 이란의 본격적인 개입으로 인한 확전을 우려하며 이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번 폭격으로 헤즈볼라의 전쟁 능력이 상당히 약화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미사일과 로켓 등 헤즈볼라의 주력 무기 발사대 수천개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