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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윤석열 대통령 용산 만찬 후 한동훈 "자리 마련해달라" 독대 재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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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23일 오전 국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주재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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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24일 한 대표는 만찬이 끝난 뒤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빠른 시일 내에 윤 대통령과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달라"며 독대를 다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국민의힘 측에서는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이 함께했다.

만찬에서는 윤 대통령이 최근 원전을 위한 체코 방문이 대화 내용의 골자가 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체코를 방문한 내용을 공유했으며, 한 대표도 이에 호응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윤 대통령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피해 복구를 잘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일·가정 양립과 관련한 법안 처리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전날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한 대표와의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고 밝혀 독대 성사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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